싱글벙글 독일 생활 - Deutsche Bahn에 관하여..
여러 기차 종류에 관하여..
ICE - Intercity Express - 도시간 이동 열차인데, 급행 (가장 빠름)
IC - Intercity - 도시간 이동 열차
RB - Regional Bahn (독일식 발음: 레기오날) (지역 열차)
우리나라 열차 시스템과 비교하자면..
ICE는 KTX, IC는 새마을, RB는 무궁화 정도 되겠다..
* RB중에서도 도시간 이동을 하는 긴 운행 노선을 가진 열차도 있다.
이제 도시로 들어가면..
S-Bahn, U-Bahn이 있는데, 각각 Stadtbahn, Untergrundbahn을 뜻한다.
도시 열차, 지하철 정도가 되겠다.
독일 열차는 자주 늦는다..
die Verspätung die Verspätungen - delay
이 글자를 본다면, 심호흡 한번 하자. 5-20분은 자주 발생한다.
별의 별 이유로 자주 늦는데, 1시간 반 이상 늦으면 일정 부분 환급해준다.
(열차 안에서 딜레이 되면 어떤 용지를 나눠주는데 잘 적어서, 나중에 우편으로 부쳐야 한다.)
최악의 경우..
Zug fällt heute aus 라는 말이 써있을 수 있는데,
열차 취소되었다는 거다.
아직까진 취소는 경험해본 적 없지만,
중요한 미팅을 앞둔다면 2~3시간 미리 티켓팅하는걸 권장한다.
그냥 역 근처 카페나 의자에 앉아 있는게 속 편하다.
Bahncard라는 구독제 시스템이 있는데,
구독하면 표 값 할인이 들어가고, Bahncard 소지자들만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앉는 혜택 등이 주어진다.
여러 구독제 상품이 있으니, 오래 돌아다닌다면 고려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