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유비트 (iPad jubeat) 리뷰 [iPad]
* 정보성 문구들은 나무위키에서 따옴.
리듬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다 아는 게임.
jubeat(유비트)다.
* 쥬비트가 아닌 이유는 일본어로 손가락을 뜻하는 "유비"와 beat를 합쳐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약간 억지 같다)
아마 국내 출시가 09년이었던걸로 보이는데, 벌써 햇수로 13년이 되었다.
필자는 리듬게임을 오투잼, 디제이맥스 시절 때부터 플레이했던지라, 어지간한 리듬게임은 다 해보는 편이다.
그래서 유비트도 예외는 아니었고, 근근히 플레이했었다.
사실 예전 유비트 모바일 앱이 있었는데,
굳이 이 시점에 글을 쓰는 이유는 필자도 모르는 사이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Jubeat plus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일본 앱스토어"를 들어가야만 다운로드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료 앱이 아니기 때문에 지불 정보를 그냥 "None"으로 설정하고 주소도 대충 쓰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이 앱엔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닌데,
1) 일본어만 지원한다는 점 - 근데 이건 쓰다보면 다 눈치껏 알게된다.
2) 가장 크리티컬한 부분인데, 해금이 너무 빡세다.
해금 하나 하는데 1000(골드?)이 드는데, 보통 5-6판 정도를 해야 얻을 수 있다.
* 광고를 보면 골드를 두배로 주는 옵션이 가끔 있다.
웃긴건 한 곡 당 1000골드가 아니라, 한 곡의 난이도 하나(Basic, advance, extreme 중 하나)가 1000이다.
그리고 Gacha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곡을 따로 해금할 수도 없다. (자기가 원하는 앨범 중 무작위로 노래와 난이도로 골라진다.)
그래서 대부분 가챠를 하다보면, basic곡 부터 해금 된다.
(사실상 현질 하라는 거다.)
* 불행 중 다행이라면 풀려져 있는 곡이 기존 앱에 비해 좀 있다.
3) 앱이 너무 무겁다. - 성능을 많이 잡아먹어서, 필자같이 오래된 아이패드로 플레이 하는 경우
인터페이스 조작시 약간의 딜레이를 경험하곤 한다.
4) 항상 플레이할 수 있는게 아니라, 스테미나 라는게 존재하는데,
Extreme기준 한곡 당 30을 잡아먹으며, 보통 풀 스테미나가 60정도니까, 두판하면 쉬어야 된다.
예외적으로 1) 광고를 보면 스테미나 50이 채워지고, 2) 레벨업시 풀 스테미나로 되는데, 이 또한 처음엔 쉽지만 가면 갈수록 어려워진다.
물론 오락실에서 코인 넣고 플레이하는 거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저렴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굳이 이정도로 할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다.
(짜증나게 재미는 또 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