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공부 드라마, 영화 모음집 (넷플릭스/유튜브) (스포일러 없음)
독일어를 익힐 수 있는 콘텐츠를 알아보자.
1. Dark (Netflix) - 드라마
아무래도 독일어 콘텐츠 중 가장 유명한 드라마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시간 여행에 대한 드라마인데, 내용이 많이 어렵지만, 한번 빠져들면 끝까지 보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다.
어느 순간 부턴 이해가 안되서 유튜브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대칭 효과를 쓴 오프닝 그래픽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2.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How to sell drugs online (fast)) (Netflix) - 드라마
제목 그대로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스토리다.
문제는 컴퓨터를 잘 아는 천재급 청소년이.
한편당 30분 정도로 짧고, 앞서 말한 Dark에 비하면 가볍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10대들의 독일어를 들어볼 수 있는 드라마다.
3. Biohackers (Netflix) - 드라마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Biohacker라고 유전자 조작이나 분자 생물학적 지식으로 자기 스스로 설계해서 몸을 개조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은 개념이지만, 해외에선 이런 운동이나 사람들이 좀 있다고 들었다. (실제 넷플릭스에서 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이 드라마는 한 생물학 천재 소녀가 대학교에서 꿈에 그리던 교수를 만나 이뤄지는 이야기이다. (더 얘기하면 스포일러다.)
반전들도 제법 있고, 재밌게 봤던 드라마.
드라마 속 학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라고 한다.
4.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 Netflix) - 영화
명작으로 항상 뽑히는 독일 영화.
과거 분단 국가시절의 독일 모습을 보여주고, 영화의 배경은 동/서 베를린.
주인공은 도청 관련 일을 하게 된다.
마지막 대사를 들을 때 주는 은은한 감동이 여운으로 남는 영화.
5. Extra auf Deutsch (YouTube)
미드 프렌즈의 독일어 교육용 카피라고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미국에서 온 부자 샘이 독일 WG에서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찍는 드라마인데,
그냥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개인적으로 재미는 없지만, 그냥 볼만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