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은지 10일차가 되었다. 평소 이틀에 한번 꼴로 맥주나 간단한 칵테일 종류(진토닉, 잭콕 등)를 즐겨 마셨다. 꽤 오랜 기간.. (알콜 중독까진 잘 모르겠는데, 잠깐 그랬던 시절도 있던거 같다.) 그러다 요즘. 너무 많이 마실 때나 그냥 인생을 날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주를 결심하게 되었다. 살도 많이 찌기도 했고, 돈도 꽤나 들고.. 백해무익이란 생각이 들었다. 보통 술은 담배와 비교가 많이 되는데, 사실 담배만큼 안 좋다. 1) 사고 위험(담배보다 훨씬) 2) 금전 지출 3) 다음 날에 대한 영향 등등 필자의 전략은 사실 롤 중독을 끊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 대체품을 구하자. -> 필자는 제로 콜라로 대체하고 있다. 문제는 1.5리터를 하루에 다 마실 때도 있을 정도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