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https://youtu.be/o5MdcURuXao?si=91BYyoz84O1CPqXC Hania Rani의 Ghosts는 섬세하고 차분한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전자 음악적 요소와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정적이지만, 다층적인 공간으로 이끈다. 잔잔하면서도 중간 중간 강렬한 에너지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Moan]에서 보여주는 신디와 피아노의 조합과 보컬의 하모니는 청자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접속사는 문장을 이어줄 때 사용되는 장치이다. 접속사 문장의 배열에 따라 종류가 나뉘어 진다.1. 정치 접속사 (Hauptsatzkonjunktionen)정치 접속사는 두 개의 주절(독립된 문장)을 연결할 때 사용하며,문장의 어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SVO (주어-동사-목적어) 어순을 유지한다. und그리고aber그러나oder또는denn왜냐하면sondern대신에doch하지만beziehungsweise또는, 혹은jedoch그러나dennoch그럼에도 불구하고außer아니면bloß다만 2. 후치 접속사 (Nebensatzkonjunktionen)후치 접속사는 주절과 종속절을 연결하며, 종속절의 동사는 항상 문장의 끝으로 이동한다.weil / da때문에dass라는 것so A dass B / .., sodass..

지난 시간에 명사와 형용사를 다뤄봤으니, 이번 시간에는 동사. 그중에서도 시제를 알아볼까 한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그에 따른 완료형인 "과거완료 / 현재완료 / 미래완료" 가 있다.  뭐 안타까운건 또 외워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처럼 규칙 동사와 불규칙 동사가 있는데, 불규칙이 더 많다.사실 너무 많기 때문에.. 그냥 이미 정리가 되어있는걸 검색해서 찾아보는게 더 좋다...   (1) 규칙 동사대표적인 규칙 변화 동사들동사 원형현재과거현재완료machenmache, machst, machtmachtehabe gemachtarbeitenarbeite, arbeitest, arbeitetarbeitetehabe gearbeitetspielenspiele, spielst, spi..

영어와 마찬가지로 조동사가 있다. 인칭(주어)에 따라, 시제에 따라, 그리고 가정법에 따라 형태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겠다. * 사실 Konjunktiv II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정법이고, 독일어에는 또다른 가정법의 형태가 있다. Konjunktiv I 라고.. 이건 자주 안 쓰이니까, 나중에 가정법 시간에 다뤄보기로 하자. (1) können (할 수 있다)말그대로 can 이다.  직설법Konjunktiv IIichkannkönntedukannstkönntester/sie/eskannkönntewirkönnenkönntenihrkönntkönntetsie/Siekönnenkönnten 사실 können말고도.. 다양한 "가능하다"의 표현이 있다. möglich: 구체적인 상황이나 조건에 의해 어떤 일..

지난 시간에 명사 성에 따른 관사의 변화 까지 알아보았다. 하지만 변하는게 하나 더 있으니 바로 명사 옆 형용사이다.   먼저, 관사의 종류에 따라부정관사와 정관사 그리고, 관사가 없을 때 형용사의 어미가 다르게 변한다. 1) 정관사 남성중성여성복수1der gute Manndas gute Kinddie gute Fraudie guten Leute2des guten Mannesdes guten Kindesder guten Frauder guten Leute3dem guten Manndem guten Kindder guten Frauden guten Leuten4den guten Manndas gute Kinddie gute Fraudie guten Leute 2) 부정관사 남성중성여성복수1ein guter..

https://www.youtube.com/watch?v=g02AXmOF72o&t=290s David August의 Ambient album [Vis]다.  클래식한 전공한 사람답게..? 수록곡 모두 클래식 악기와 전자음이 조화롭게 쓰였다. 중간중간 Vox나 약간 동양적 느낌의 악기들도 돋보인다. 엠비언트 앨범의 특성상 한번에 쭉 편안하게 듣는 느낌..은 약간 덜하지만, 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라는 트랙의 사운드가 꽃잎이 정면으로 쏟아지는 LED 화면을 마주하는 느낌이 든다. 언젠가 한번 무대에서 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꽤 어린 나이서부터 음악을 시작해온 것으로 보인다. (그저 위키 참조..) 아마 보일러룸 셋을 많이 탐색하던 사람은 David August의 라이브 셋을..

https://youtu.be/llX-lZW2bqY Label: ADOR (HYBE Sublabel) Date: 2th Jan 2023 "절제된 져지 클럽" 에선 어쩌면 와 맥락에 있는거 같다. 캐치한 훅에 리드믹한 신스 사운드가 곡을 잡아주고, 중간중간 리듬이 변하는게 특징이겠다. 무난한 프로듀싱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Jersey club을 K-pop에서 들을 줄이야. 에서는 특유의 Jersey club 킥 비트와 공간감을 채워주는 Break Loop과 클랩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패드 사운드와 리버브 섞인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 곡 믹싱이 인상적인데, 누른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 든다. 아마 각각 악기가 좀더 살았으면 좋겠다는 프로듀서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이번엔 꼭 프로듀서가..

기본적인 인사말 Hallo~ : 안녕 (할로~) Guten Morgen / Tag / Abend : (아침 / 점심 / 저녁) 안녕하세요 * 줄여서 말할 땐 Guten을 생략하기도 한다. Gute Nacht : (밤, 보통 자기 전에) 잘 자 * 지역별 사투리 Moin moin (독일 북부 지역) 안녕~ (아침) Servus (바이에른 지역) 안녕~ (세부스~) Grüß Gott (바이에른 지역) 안녕 (정중한 표현) (그류쓰 곧) * 개인적인 경험으론 잘 안 쓰는거 같다. 헤어질 때 Tschüss (츄스): 잘 가~ Auf wiedersehen / Auf wiederhören: 또 보자 / (전화상으로) 또 보자 Bis bald / Bis später 곧 보자~ Ciao (챠오~) * 다른 나라에서도 ..

https://youtu.be/EYPow9Fhkfo "클럽 하우스를 아는 사람" 클럽튠 하우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중 한 명이 아닐까. 트랙에 굳더더기가 없이 깔끔하게 신나게 잘 쓴 트랙들이 가득하다. 어쩌면 평범한 four on the floor의 연속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앨범명이 [Between The Loops]처럼 반복 속에 주는 변주들이 주는 dance vibe는 분명 댄스플로어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다. 굳이 를 뽑은 이유는 1) 유튜브에 풀 앨범으로 된 비디오가 없었고, 2) 필자 주관 가장 신나는 곡인거 같아서 뽑았다. 사이드체인 걸려있는 패드와 Supersaw사운드가 정말 환상적이다.

https://youtu.be/fhYPCGyGtUs "단순 패션쇼 음악이 아니다" SebastiAn이 입생로랑 패션쇼의 배경 음악을 발표했다. WOMEN과 MEN에 해당하는 음악을 따로 발표했으며, 음악과 함께 모델들이 워킹하는 비디오까지 릴리즈가 된 상태다. https://youtu.be/MqRaEXbqMxA 클래식 풍의 사운드에서 드럼머신 비트로 바뀔 때나 중간중간 고조감을 주는 부분들이 인상적이다. 꼭 패션쇼가 아니더라도, 그냥 어디 라이브 셋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입생 로랑에서의 SebastiAn의 작품들은 대게 최근 앨범 [Thirst]와 대체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번 트랙에서는 다른 느낌의 사운드를 보여줬는데, 좀더 클래식한 사운드들과 비트에 집중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