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을 정도의 독자라면, 아마 독일의 환경 사랑에 대해 들어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Pfand인데, 우리 말로는 "공병 회수금 반환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것이 있다면, 1) 독일에선 플라스틱과 캔도 회수금이 있고, 심지어 병에 비해 비싸다. * 환경을 생각하는 입장에선 납득이 되는 시스템이다. 맥주병의 경우 마개 유무에 따라 8센트나 15센트, 캔이나 플라스틱은 15센트다. * 와인병은 대부분 Pfand 대상이 아니다. (Pfand 대상의 경우 병에 마크가 있다.) * 매장마다 Pfand 받는게 달라질 수 있는데, Einweg과 Mehrweg의 차이 때문에 그렇다. Einweg은 병을 산 곳 (보통 같은 브랜드 매장)에서만 P..